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은 지난 19일 영국 런던 호스피탈 클럽(The Hospital Club)에서 ‘한-영 포맷 공동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5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 포맷의 해외진출 기회를 넓히고 국내 방송·제작사들의 포맷 해외합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방송사 및 제작사 8개사의 프로듀서와 판매담당자가 참가했으며, 영국 내 500여 개 독립제작사가 회원사로 소속된 영국방송영화제작자연합(PACT)과 협력해 진행됐다.

이 때문에 영국 제작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뿐 아니라 향후 합작사업을 통한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또 영국 현지사정에 밝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유럽비즈니스센터가 함께 참여해 ▲포맷 해외합작을 위한 전반적 내용을 다루는 ‘마스터클래스’와 ‘포맷 피칭 및 네트워킹 리셉션’ ▲PACT 소속 영국 제작사와의 1대 1 미팅 ▲영국 주요 방송·제작사 현장실습 등 국내 방송·제작사들의 영국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박성천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