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1주년을 맞은 목포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모니터링 운영으로 각종 재난·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4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절도범 신고 53건, 청소년 비행신고 84건, 만취자 신고 43건, 교통사고 신고 25건 등 총 251건에 달하는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범죄 및 교통사고 해결 등에 필요한 영상정보도 관계기관에 제공해 민원 해결에도 일조했다.

현재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 29명이 4조 3교대로 근무하면서 시내 전역에 설치된 CCTV 1176대의 영상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목포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CCTV 관제센터는 경찰서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365일 24시간 깨어있다”며 “범죄와 재난 없는 안전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관제센터는 국비 등 15억 3600만원을 들여 시청 민원동 3층에 593.6㎡ 규모로 조성됐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