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한 달간 다양한 과학문화행사를 진행한다.

4월1일부터 시작되는 ‘과학의 달’ 행사는 광주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월21일에는 봄 과학축제인 ‘컬러풀 사이언스(Colorful Science)’가 문을 연다. 한 달간 진행되는 이 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강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광주 지역의 다양한 연구기관들이 과학축제에 참여해 지금까지는 쉽게 볼 수 없었던 과학기술들을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상설전시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3D 프린터를 비롯해 다양한 미래 기술을 전시한 ‘퓨레카’에서는 매일 심화해설과 더불어 로봇과의 대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4월 1일과 15일에는 전시기획자에게 듣는 근대과학기술관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특별 강연은 현대의 과학적 성취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이뤄질 수 있었는지 설명하는 강의다. 이외에도 매주 주말에는 특별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의 과학 이슈도 놓치지 않고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코너도 준비돼 있으며 과학의 달 행사기간 중, 최근 세상을 떠난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일생과 업적을 다루는 강연도 열린다.

이러한 특별 행사 이외에도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수학 코칭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학부모를 위한 과학프로그램인 ‘맘 인 사이언스’가 4월10일부터 열린다. 4월19일에는 국립광주과학관의 인기 프로그램인 야간 천체관측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학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이나 정보는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와 SNS,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2-960-6172.

/전은재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