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업과 기관이 동반 성장을 다짐했다.

29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현복 시장과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회장, 21개 참여 기업과 기관은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동반성장 혁신 허브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동반성장 혁신 허브 활동 추진성과를 교환하고 2018년 사업계획을 발표한 뒤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 혁신 허브 활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동반성장 혁신 허브 활동’은 2011년 광양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3개 기관이 시작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 131개 공공기관과 단체,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수익성 향상, 행정기관의 사무능률 개선 컨설팅 지원 활동이 주를 이룬다.

올해 혁신 허브 활동에 참여하는 기관과 단체는 시 안전총괄과 등 3개 부서와 이안파워텍(주)을 포함한 중소기업 15개사, 광양보건대, 한국항만물류고, 광양사랑병원 등 총 21개소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동반성장 혁신 허브 활동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 성장의 가치를 실현해 오고 있다”며 “발대식을 통해 모두가 하나의 지역 경제 공동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기자 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