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옥식)은 지난 16일 목포시 북항 배후부지에 신청사 개청식<사진>과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 15호 취항식 행사를 함께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립과학수산원장(서장우 원장)을 비롯한 지자체 및 어업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서해어업관리단 신청사는 2016년 착공 1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지면적 3만1831㎡, 건축면적 5073㎡에 지상 3층 건물로 완공돼 지난달 4월1일 이전했다.

이와 더불어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체 건조된 최첨단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15호(총톤수 1659t, 길이 79.6m, 너비 13.0m, 깊이4.5m, 최대속력 18노트)와 무궁화 4호(총톤수 970t, 길이 71.2m, 너비 11.0m, 깊이 4.2m, 최대속력 17.5노트)의 취항식도 함께 실시했다.

김옥식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새롭게 신설된 청사에서 더 쾌적한 분위기로 민원인 및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업무를 추진해나갈 것을 다짐하고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최첨단 국가어업지도선을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배치해 소중한 우리 수산자원보호와 불법조업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