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18년도(2017년 실적) 재난관리평가 결과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광양시는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을 지원 받게 되며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도 수상한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5)을 대상으로 개인역량과 재난부서역량, 네트워크역량, 기간역량 등 총 4개 분야 128개 지표로 지난해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시는 감염병 대비 역학조사와 방역인력 확보, 폭염피해 최소화, 재해우려지역 시설 정비, 재난 안전 종합관리 체계 구축 등 각종 재난 대비 시책 추진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향상 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