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사랑의 섬’외달도 해수풀장과 해변이 지난 7일 개장에 들어가 오는 8월19일까지 운영된다.

목포시는 개장에 맞춰 해수풀장 바닥매트 교체, 대형 그늘막 정비, 해수공급 시설 정비, 샤워장 및 각종시설 정비, 해수욕장 편의시설 정비 등을 마쳤다.

또 해안산책 데크와 해수욕장 주변에 오이·고추 등 채소를 식재해 피서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6㎞) 정도 소요되는 외달도는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 우수마을, 국토해양부 우수 해수욕장(2009~2010),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33섬 중 쉴 섬(2017)으로 선정되는 등 피서지로서 손색이 없다.

목포시 관계자는 “외달도를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주말에 공연과 이벤트 가 펼쳐진다”면서 “다도해 청정해역이 주는 아늑함 속에서 전복과 촌닭 등 보양식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목포=임영춘 기자 ly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