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평전)은 여름철 휴가기간 동안 해양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목포해수청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3일까지 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전국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목포여객선터미널(2층)에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하는 해양안전 체험관을 운영하며 터미널을 이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가상체험관에서는 연안여객선이 화재 또는 그밖의 위험 상황에서 승객이 여객선 내에서 선상의 안전 장소까지 탈출하는 과정과 구명 뗏목을 수동으로 작동하고 선박으로 탈출해 구명 뗏목에 탑승하는 과정을 VR기법을 활용하여 체험 할수 있다

이와 함께 실제 선박에 설치된 구명뗏목을 펼치는 시연과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준비돼 있다.

김평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여객선 안전수칙을 배포하여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더 나아가 여름철 동안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준석 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