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방세 관련 납세자의 고충을 덜고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납세자 보호관 제도’를 운영한다.

‘납세자 보호관’은 지방세 관련 고충 민원의 처리와 세무상담, 납세자권리헌장 준수 및 이행 여부 심사, 지방세 관련 제도개선에 관한 의견표명 등 업무를 맡아 처리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제도 운영을 위해 ‘납세자 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와 시행규칙을 정비했다.

특히 납세자 보호관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납세자 보호관’을 세무부서가 아닌 기획예산담당관실로 배치했다.

‘납세자 보호관’ 제도를 이용할 시민은 시 기획예산담당관실 의회 법무팀을 찾으면 된다.

이병환 광양시 기획예산담당관은 “납세자 보호관 제도는 납세자의 권익 보호는 물론 투명한 세무행정을 통해 지방세 과세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