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도 구성지구 SPC(특수목적법인)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하 솔라시도)은 지난 31일 목포대의 다학제 융합캠프 워크숍에 참여해 솔라시도의 스마트시티 개발에 젊은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산학협력 활동을 벌였다.

목포대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목포대 학생들과 산학협력단, 공학교육혁신센터 관계자들을 비롯해 솔라시도 산업개발본부 전문가들과 목포시 및 전남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솔라시도가 개발의 주요 콘셉트로 추진하는 태양광기반 신재생 에너지산업과 스마트팜, 자율주행전기차, ICT기반 공공 복지서비스 등 4차산업혁명 기술과 스마트시티의 융합 분야를 설명하고 산학협력의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들은 지역 내 스마트시티 사업을 이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시했다.

솔라시도는 토론 내용을 취합해 향후 융합동아리 활동을 통해 R&D 및 창업아이템을 발굴하는 한편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목포대와 산학협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필요시 목포대 동아리와 멘토링 활동을 지속하고 이런 결과물들이 활성화될 경우 ‘솔라시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성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솔라시도는 오는 1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에 목포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목포=김준석 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