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차별화된 관광객 맞춤형 농촌문화체험 여행프로그램 개발에 나서 주목된다.

26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농촌문화체험프래그램을 운영할 체험관광연구회 결성을 위해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와 14개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체험관광연구회는 담빛체험여행사업단을 구성해 담양의 관광·체험 프로그램과 숙박시설 등을 활용한 관광객의 요구에 맞는 농촌문화 체험여행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수학 여행 등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효과가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체험관광연구회가 활성화되고 참여 공동체가 확대돼 담양 농촌의 지속 가능한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미래 농업분야 6차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담양=정재근 기자 jj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