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긴급복지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행복도시 담양’을 위한 주민복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담양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긴급복지지원이 필요한 350가구에 2억5000만원을 지원, 복지사각지대를 좁혀나가고 있다.

긴급복지지원은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실직, 이혼, 질병, 구금 등의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인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서 정한 기준 중위소득 75%이하 가구(1인기준 125만4000원), 농어촌 재산기준(7250만원 이하), 금융재산기준(500만원 이하)에 해당하면 지원 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이정희 주민행복과장은 “연말까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담양군복지재단 등 민간기관과 연계, 위기에 놓인 세대 등 복지사각지대를 좁혀나갈 것”이라며 “위기에 처한 이웃을 봤을 때는 군청 주민행복(061-380-3304)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