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기는 어떻게 돌아갈까?’, ‘DNA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까?’

학교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과학 호기심을 풀고 각 분야 박사로부터 실습을 통해 과학상식을 배우는 수업이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진행된다. 광주과학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영재융합탐구 2기’ 수강생을 24일부터 선착순 60명 모집한다. 과학영재융합탐구 2기 강좌는 다음 달 17일부터 4월28일까지 매주 일요일 10주간 운영된다.

이 강좌는 실험과 탐구를 통해 과학적 사고를 키우는 창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물리학, 화학, 생명공학, 전자공학,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박사들과 함께 교육과 탐구를 병행한다.

참가자들은 ‘꽃을 해부해보자’, ‘과일로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볼까?’, ‘로봇의 강력한 힘의 비밀’ 등과 같은 흥미로운 주제로 과학실험을 수행하고 결과에 대해 토론하며 사고력을 높여나간다.

과학영재융합탐구는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이론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과학탐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1기 모집은 접수 9일 만에 마감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2기 교육은 1기와 같은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국립광주과학관장 이름의 수료증이 주어진다.

교육비는 1시간당 1만원으로 총 30만원이다. 온라인 신청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광주과학관 누리집(science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2-960-6142.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