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지원1동 주민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복지시설과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동구 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종태)는 “사회복지시설과 배려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랑의 선물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주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여성·청소년 쉼터,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15곳에 과일, 백미 등을 지원하고 배려계층 청소년 76명에게는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등 8권의 인문학 도서 중 본인이 희망하는 책 1권씩을 지원했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원들과 지역 복지시설장들은 간담회를 같고 지역사회의 복지현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종태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해 지원1동을 사람 향기 나는 공동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용희 기자 kimy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