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재능 발굴을 위해 개최한 청소년 동아리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흥군청소년수련관·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고, K-water전남서남권지사·귀족호도박물관이 후원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남 지역 7개 시·군의 11개 공연팀과 23개 체험팀 400여명이 참가했다.

체험팀에서는 네일샵, 캘리그라피, 달걀그림 그리기, 분식가게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선보였다.

장흥군은 제12회 정남진 물축제 기간에도 군과 청년회의소가 각각 주관하는 ‘강변음악축제’와 ‘정남진 장흥물축제 청소년 잔치’를 열고 청소년들이 넓은 무대에서 숨은 기량을 발휘하고 자신감을 갖도록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에는 여름캠프와 청소년이 직접 꾸미는 정책토론회를 진행해 청소년 스스로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