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복합기능 미생물 10t을 생산, 농가에 무료로 공급한다.

11일 함평군에 따르면 복합기능 미생물(바실러스 GH1-13)은 감자, 고구마, 고추 등 다양한 작물에 적용 가능한 생육 증진 미생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다.

농촌진흥청 자체 연구 결과, 종자 침지 또는 엽면 시비만으로 작물 생산성과 상품성 향상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함평군은 올해 총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배양실에서 연간 10t 가량의 복합기능 미생물을 생산, 지역농가에 무료로 공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공급희망일 일주일 전까지 함평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실로 방문하거나 전화 신청하면 된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