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봉산면 8개 마을에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설치
2020년 06월 25일(목) 00:00
담양군 봉산면은 비닐하우스 시설단지 등 농업 폐자재의 수거를 위해 8개 마을에 영농 폐기물 공동집하장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은 총 4000만원을 들여 수거작업이 용이한 상부개방형으로 설계해 곡정, 탄금, 반월, 연동, 마산, 양지, 와우, 삼지 마을 등 8개 마을에 설치했다.

농업 폐자재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농촌환경 오염, 불법 쓰레기 투기장소로 전락, 야간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하천변 방치에 따른 용수로 막힘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은 오는 7월부터 이용이 가능해 오랫동안 농촌 들판, 공한지, 하천변, 야산, 마을주변 등에 버려진 농폐자재를 수거할 수 있다.

김민지 봉산면장은 “농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깨끗한 농촌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담양=노영찬 기자 nyc@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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