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 입장료 할인권 지원사업’에 선정돼 할인행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고흥작은영화관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지원금 소진 때까지 할인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은 총 1517만원이다. 이는 1인당 입장료 6000원 중 5000원이 할인돼 관람객들은 1000원으로 최신영화를 볼 수 있다. 발급한도는 1주일 1인 2매로 영화관 현장 발권만 가능하다.

고흥군에서는 할인행사와 별개로 다음달 8일부터 4일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기획전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기간 고전영화부터 다큐멘터리 영화 등 총 10여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한편, 고흥작은영화관은 2016년 2월에 개관해 지금까지 28만1000여명이 관람해 고흥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