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가 지난 8일 장흥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기탁했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빈곤가정 지원 및 결연, 재가 복지 사업,노인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장흥군과 협약을 맺어 저소득가정 정기 후원, 주거환경 개선, 생계ㆍ의료비·물품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네트워크는 또 지난 2017년부터 4년째 성인용 기저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기탁한 기저귀는 저소득 어르신 가정 23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일 네트워크 국장은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장흥군과 함께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용기 기자 ky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