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코로나19 임신부 건강관리비’로 2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코로나19 긴급 민생지원대책이 발표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임신이 확인된 나주지역 거주자다. 임신부 본인이나 배우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16일까지 나주시보건소,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임신부 건강관리비 신청서를 비롯해 주민등록초본, 임신 확인서·산모 수첩 등 임신부 확인 서류와 임신부 명의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배우자가 신청할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혼인관계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임신부 건강관리비는 아동특별 돌봄지원금 등 긴급재난지원금과는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