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고추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최근 설을 맞아 1000만원 상당의 태양초 고추장(500g) 720개와 초고추장(500g) 360개를 영광군에 기탁했다.

영광고추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지역의 전통적인 태양초 가공·판매를 3대째 이어 오던 중 지난 2002년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영광 대표 특산품인 태양초 고추 가공식품업을 선도하고 있다. 또 20여 년간 연구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민을 위해 전통식품 체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영인 대표는 “영광고추마을 영농조합법인은 태양초 고추의 우수한 품질과 고추를 재배하는 지역민의 뜨거운 땀방울의 소중함으로 고추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태양초 고추장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