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에 맞는 어항 개발을 통해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조신희 제39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이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조 신임 청장은 “광양항은 국내 최대 산업클러스터 항만으로, 여수항은 해양관광·해상서비스 거점항만으로 특화된 항만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김제 출생인 조 청장은 김제여고와 한양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정책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해양수산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외교부 주중 한국대사관 참사관·주 피지 한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