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2021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 부문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사전 기초조사 및 소비자 설문조사, 전문가 최종심사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에 따라 국내 산업, 도시, 농·식품, 문화를 대표하는 부문별 최고 브랜드에 주어지는 상이다.

여수시는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 부문에서 ▲브랜드 인지도 ▲만족도 ▲국제경쟁력 등 6개 분야 소비자 평가 결과, 종합점수 77.56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신안, 남해, 완도, 거제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광 수요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수시는 ‘힐링 여수야’를 통한 비대면 힐링여행, 온택트 랜선여행을 지속 추진했다. 특히 섬·해양 웰니스 관광이 주목받으며 여수 관광에 대한 지속적인 만족과 기대, 잠재 수요를 확보한 결과로 분석된다.

여수시는 관광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시의적절한 콘텐츠 개발과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여수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 안전하고 건강한 여수 관광을 위해 적극적인 방역 활동과 점검으로 청정여수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6년 연속 수상은 여수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휴양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면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뉴미디어와 4차산업 시대 트렌드에 대응한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으로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