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본량농협이 이달 말까지 주말농장(광산구 지산동 18-6)을 선착순 임대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주말농장 규모는 4936㎡(1493평)이며, 총 90구획을 분양한다.

분양금액은 7평당 6만원, 10평 9만원이다.

편의시설로 주차장, 교육장, 화장실, 세척장, 농기구 및 관수시설을 구비했다. 개별 분양면적 중 약 1평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주말농장은 광주에 주소를 둔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신청만 받는다.

본량농협이 처음 주말농장 분양을 시행한 지난해에는 구획 모두가 분양 완료됐다.

정상윤 조합장은 “도시근교에 조성된 본량농협 주말농장에서 가족단위 농사체험과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