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12번째 진행하는 ‘농촌재능나눔’에 참여할 봉사단체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지역별 수요를 감안해 지역단체 7개와 일반단체 20개 처음으로 나눠 모집한다.

농어촌공사는 ‘농촌재능나눔 일반·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 참가단체를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상으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촌에서 지식과 경험·기술 등 재능을 나누려는 단체라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다.

일반 부문에는 직능·사회봉사단체, 농업인 단체, 사회적기업, 법인·비영리단체 등이 해당한다.

지역단체 대상은 지역별 자원봉사센터, 지역별 청소년 지원센터 및 노인복지기관 등이 있다.

<자료:한국농어촌공사>

선정된 일반단체는 2000만원, 지역단체는 3000만원 한도내에서 해당 분야 재능나눔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활성화,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환경개선, 주민교육 및 문화증진 등 4개 분야에서 50여 개 세부 활동으로 나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은 2011년부터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8319개 마을 47만9913명의 농촌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매년 활동지원사업, 의료전문 기관원, 대학생 동아리 지원 및 대학생캠프 등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스마일재능뱅크(smilebank.kr)에서 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