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결승 투런’ 콜로라도 디아스…첫 올스타전에서 ‘MVP’

콜로라도 로키스의 포수 엘리아스 디아스가 미국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 디아스는 12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가 1-2로 끌려가던 8회 무사 2루에서 역전 결승 2점 홈런을 때렸다. 대타로 타석에 서서 홈런을 날린 디아스의 활약으로 내셔널리그는 11년 만에 아메리칸리그를 꺾고 3-2 승리를 거뒀다. 디아스는 전반기에 0.277의 타율과 함께 9홈런, 45타점을 할약을 펼치면서 올스타 무대에 초대됐고, 첫 올스타전 타석에서 홈런을 장식했다. 디아스는 콜로라도 구단 역사상 최초의 ‘올스타 MVP’의 영예도 차지했다.

◇은행 주담대 4개월 연속 늘었다...가계대출 잔액 사상 최대

주택담보대출이 4개월 연속 늘었다. 이에 따라 은행 가계대출 역시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잔액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6월 말 기준 162조3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9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주택구입 이외 목적의 대출 비중도 크다며 주택시장 투기수요로 인한 과열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10월부터 교통카드 기준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여기에 내년 하반기 150원이 한 차례 더 오를 예정으로 약 1년 사이 300원이 오르게 된다.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도 8월부터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오른다.

◇윤석열 대통령, 군사 정보 공유 체계 ‘바이시스’ 참여 결정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의 ‘전장 정보 수립·수집 활용 체계’(BICES·바이시스)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유럽과 한국의 안보가 따로 떨어진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서로 군사 기밀을 상시 공유하는 체계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나토 측이 지난 1월 바이시스 합류를 제안했고, 한국 정부가 실무 검토를 통해 이 같은 제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키런’ 게임으로 우리 자연유산 알린다

게임 ‘쿠키런’을 통해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 등 자연유산을 널리 알린다. 문화재청은 12일 국내 게임사 데브시스터즈와 자연유산 홍보와 해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모바일 게임 ‘쿠키런’의 개발사인 데브시스터즈와 함께 자연유산을 소재로 한 콘텐츠인 ‘쿠키런:브레이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콘텐츠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는 해외로 나간 우리 문화유산을 환수하는 데 사용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