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방문민원응대 평가 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은 민원 서비스와 민원인 불편 사항 등을 알아보기 위한 ‘민원 응대 암행평가단’ 운영 결과 87.1%의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민원 응대 암행평가단을 공개 모집해 10명을 위촉했다.

군민 참여형으로 모집된 평가단은 군청과 16개 읍·면을 직접 방문하고 민원인 맞이 태도, 민원 상담, 민원 종결 서비스 등 5개 항목에 대해 공직자의 민원 응대 품격을 직접 체험하면서 평가했다.

평가단 활동 결과 부서 방문 민원 응대 만족도는 87.1점으로 지난 5월 실시한 1차 결과 85.5점에 비해 1.6점이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근무 환경 92.0점, 민원인 상담 태도 88.2점, 민원 맞이 태도 86.5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군은 민선 8기 고흥군 친절·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고흥군은 ▲공직자 친절 교육 ▲민원 담당자 힐링 프로그램 ▲민원 처리 단축 결과 피드백 ▲민원 응대 매뉴얼 제작·배부 ▲민원 담당자 시상·격려 인센티브 제공 등 다각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점검해 왔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민이 행복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 처리 속도감을 높이는 등 촘촘한 정책으로 민원인에 대한 만족도의 품격을 높여왔다”면서 “군민이 체감하고 감동하는 행정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다 친절한 민원 행정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