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위블 비즈(Wible Biz)’를 ‘기아 비즈(Kia Biz)’로 개편하고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에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모빌리티 경험을 극대화한다.

2021년 출시한 위블 비즈는 개인·기업·기관이 차량을 구독해 업무 시간에는 업무용으로, 그 외 시간에는 주말 레저용 등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차 공유 서비스다.

기아는 이번 개편으로 차량 월 구독 서비스인 ‘기아 플렉스’와 ‘기아 렌터카’ 등 각각의 브랜드를 일관되게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는 브랜드 개편을 기념해 오는 6월까지 ‘기아 비즈-기아 플렉스-기아 렌터카’ 세 가지 모빌리티 서비스를 아우르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기아 비즈 주말 이용권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또 기아 비즈 고객이 기아 플렉스를 신규 구독하면 첫 달 구독료가 5만원 할인되며 기아 렌터카 고객이 기아 플렉스 구독 시 첫 달 구독료 1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공동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서비스별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기아 브랜드 체계 내에서 고객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선사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