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욱 광주 동남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8일 남구 진월동 푸른길에서 ‘정진욱 민생 민생 캠프 시민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출정식에는 안도걸 광주 동남을, 정준호 북구갑 민주당 후보들과 나정식·오경훈·조영표 상임선대위원장, 임미란·서임석 광주시의원,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 등 시·구의원을 비롯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진욱 후보는 “광주 동남갑 선거구를 필두로 광주와 수도권, 충청, 부산·울산·경남까지 변화를 바라는 민심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광주가 ‘민주당의 심장’인 만큼 이제는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통해 윤석열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어 “역사의 고비마다 위대한 선택으로 물줄기를 바꾼 광주시민께서 이번에도 민주당 지지 바람의 원천이 됐다”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광주의 민주당 후보들이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이끌고 호남 정치도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지역 내 산업기반 확충 및 첨단 기술 보유 기업 유치 등을 통한 남구 경제 활성화와 남구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도입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