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유통업계는 대목을 맞았지만, 올해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만큼, 고객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풍성한 할인 혜택과 눈에 띄는 상품으로 승부를 걸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소중한 사람을 위한 건강식품과 꽃 등 다양한 선물 상품을 제안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건강식품의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홍삼 브랜드 ‘정관장’은 오는 5월17일까지 품목별로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40만원 이상 구매 시 정관장 멤버스 포인트 2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다른 홍삼브랜드 ‘천제명’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전품목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한다.

피로회복을 위한 비타민 브랜드 역시 오는 26일부터 5월 8일 어버이날 당일까지 ‘가정의달 특별 행사’를 펼친다.

‘비타민뱅크’에서는 세노비스 전품목을 30% 할인 판매하며, 건강보조식품 브랜드 ‘GNC’에서도 기존 회원 및 신규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품 4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점은 오는 26일부터 5월7일까지는 건강상품군 품목 구매시 구매 금액대별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영암 유명 꽃집인 ‘남산농원’이 오는 26일부터 5월16일까지 광주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어버이날 카네이션, 스승의 날 꽃다발 등 다양한 꽃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광주신세계 역시 오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기념일에 발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본관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골드 키즈 페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헤지스키즈’, ‘갭키즈’ 등 8개 아동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5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본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패션 기프트전’을 개최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의류 브랜드들의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패션 기프트전에는 ‘닥스셔츠’, ‘레노마셔츠’, ‘카운테스마라셔츠’, ‘듀퐁’ 등의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또 같은 기간동안 본관 지하1층에서는 ‘비너스’, ‘비비안’ 등 수요가 높은 란제리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란제리 행사’를, 본관 3층에서는 ‘벨리시앙 이월상품 특집전’을 함께 진행한다.

지역 내 대형마트도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겨냥해 문·완구 선물 할인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고물가에도 자녀를 위한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5월5일까지 완구 2500여 품목에 대해 최대 70% 할인 행사를 연다.

해당 품목들을 행사 카드(롯데· KB국민·신한·NH농협카드)로 6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의 대표 상품으로 어린이날 선물 수요가 많은 ‘레고’는 200여개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레고 전품목 10만원 이상 구매 시 ‘브릭 파우치&키링세트’를 증정한다.

이마트 광주점은 오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BC·NH농협·롯데·IBK기업·SC제일)로 문·완구를 7만원이상 전액 결제시 1만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