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관객들을 위한 정다운 콘서트
2024년 05월 20일(월) 14:40
앙상블 정다운, 6월 12일 광양시 종합장애인 복지관
‘앙상블 정다운’(음악감독 김혜란)은 “다양한 관객들에게 친근하고 정다운 멜로디를 통해 다가가고 싶다”는 기치를 내걸고 지역에서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성악 레퍼토리를 들려주는 단체다. 이들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어서 이목을 끈다.

첨단 의지 제작소가 ‘희망 콘서트’를 오는 6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전남 광양시 종합장애인 복지관에서 선보인다. 앙상블 정다운이 출연해 서정적인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채로운 아홉 곡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연은 이문세 곡 ‘나는 행복한 사람’으로 시작한다. 이어 ‘꽃밭에서’를 비롯해 ‘The Entertainer’, ‘Can Can’ 등이 울려 퍼진다.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라는 가사로 흥겨움을 자아내는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설운도의 ‘사랑이 이런 건가요’ 등 트로트 곡들도 레퍼토리에 있다. 이 밖에도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산골소년의 사랑 이야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나는 문어’ 등도 관객들을 만난다.

앙상블 정다운은 한양대 음악대학원 및 목포교육대학원을 졸업한 김혜란(클라리넷) 음악감독을 필두로, 조선대 음악교육대학원을 졸업한 김진선 및 독일 Bachelor과정을 수료한 최지은이 플루트 연주자로 소속돼 있다. 전남대 음악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박주연은 보컬, 중앙대 음악학과를 졸업한 하성진은 건반을 맡는다.

김혜란 음악감독은 “복지관의 슬로건인 ‘함께하는 순간, 함께하는 동안 희망, 함께할수록 행복’에 유념하며 다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함께 어우러지길 바라는 작은 메시지를 담았다”고 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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