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대촌중앙초교(교장 김준영)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3일 기념식<사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진행됐다. 총동문회와 교육공동체 회원, 강기정 광주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이성철 광주서부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대촌중앙초는 지난 1924년 7월3일 대촌보통학교로 문을 열었다. 그동안 8305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기념식은 대촌중앙초 학생들의 문화예술 공연으로 시작했다. 학교 연혁 보고와 총동문회장 기념사, 학생회장·학교장 환영사, 축사, 공로패 전달식, 비전 선포식, 기념 식수 등이 이어졌다.

아울러 대촌중앙초 100년 전통과 미래를 반영한 ‘학생 작품 전시회’와 ‘사진전’ 등을 진행했다.

대촌중앙초는 이날 ‘참삶의 주인공이 되는 행복배움터’라는 미래상을 제시하고 학교 구성원, 교육공동체와 함께할 100년을 기약했다.

조문현 대촌중앙초 총동문회장은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교사, 지역민들의 헌신과 사랑으로 대촌중앙초 100년 역사가 이어졌다”며 “함께 할 100년을 내다보며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사진=나명주 기자 mjn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