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포츠 - 홍명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다. 7일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이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와 관련해서 8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홍명보 감독은 2014년 이후 10년 만에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앞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약 1년간 대팀을 이끌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치렀다.

◇오늘의 이슈 - 아프리카돼지열병

7일 경북 예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이에 경북 6개 시군(예천, 문경, 상주, 의성, 안동, 영주) 및 충북의 1개 시군(단양)에 가축 등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목적으로 가축·축산 관련 종사자 차량의 출입금지 및 돼지 관련 작업장에 축산 관련 종사자에 대한 이동 금지 명령을 발표했다. 이동 금지 명령 기간은 8일 오전 6시까지이며, 명령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오늘의 날 - 7·7선언

1988년 7월 7일 노태우 대통령은 자주·평화·민주·복지의 원칙에 입각해 민족자존과 통일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갈 것을 천명하는 ‘민족자존과 통일번영을 위한 특별선언’을 발표했다. 당시 노태우 대통령은 “분단의 벽을 헐고 모든 부분에 걸쳐 교류를 실현해나가야 한다”고 말하며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에는 ▲남북동포간의 상호교류 및 해외동포들의 자유로운 남북 왕래를 위한 문호 개방 ▲이산가족 생사 확인 및 상호방문 적극 주선 ▲남북간의 소모적인 경쟁과 대결외교 종결을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북한이 미국·일본 등 우리 우방과의 관계를 개선하는데 협조할 용의가 있으며, 또한 우리는 소련·중국을 비롯한 사회주의국가들과의 관계개선을 추구한다는 항목도 담겨있다.

◇오늘의 영화 - 극장판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지구 교향곡’이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극장판 도라에몽은 만화 원작자인 ‘후지코 F. 후지오’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영화는 음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모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음악과 교향곡을 주제로 하는 이번 극장판에 걸맞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홍보대사로 발탁돼 어린이 합창단과 합창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늘의 키워드 - 두바이 초콜릿

두바이 초콜릿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SNS상에서 화제다. SNS에는 관련 리뷰 영상과 글이 게시되고 있으며, 지역별로 두바이 초콜릿을 판매하는 가게를 공유하는 등 두바이 초콜릿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두바이 초콜릿은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라는 두바이의 디저트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초콜릿으로 피스타치오와 튀르키예의 전통 면인 ‘카다이프’가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SNS에서 유행한 음식 중 단연 최고의 맛이다”, “두바이 초콜릿 구매하려고 아침부터 줄 서서 기다렸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편의점에서도 두바이 초콜릿을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박현주 기자 guswn30553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