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회령포 이순신 축제서 풍성한 국악 공연 개최

장흥군이 오는 6일 회령포 이순신 축제에서 풍악광대놀이예술단의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각 지역 민요의 ‘토리’를 찾아 떠나는 국악극 형식으로, 가·무·악·연희가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토리란 민요나 무악에서 지방에 따라 구별되는 노래 투를 뜻한다. 공연은 수심가 토리, 청춘가, 동해안 축원굿, 제주민요, 버꾸춤, 김천 농악, 동부 민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지역 민요의 토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함평군, 노후 경유차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지원

함평군이 미세먼지 저감과 깨끗한 공기를 만들기 위해 ‘2024년도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의 추가 접수를 오는 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소유주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차량 소유주는 장치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소 2년간 해당 차량을 운행해야 한다. 신청은 읍면사무소 방문이나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함평군청 홈페이지 또는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 ‘버스킹 페스티벌’ 펼쳐진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낭만 가득한 가을 축제가 열린다. 곡성군은 오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주말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가을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버스킹 공연에서는 보컬·밴드·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어린이 체력 챌린지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버스킹 라인업 등 자세한 내용은 곡성섬진강기차마을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받고 있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행

담양군이 독감 유행에 대비해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현재 9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방 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며, 2일부터는 13세 이하 어린이, 11일 75세 이상, 15일 70세 이상, 18일 65세 이상 어르신 순으로 무료 접종이 진행된다. 특히 18일부터는 60~64세 군민, 50세 이상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추가 무료 접종이 이뤄진다. 23일부터는 14~59세 군민을 대상으로 유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시작한다. 비용은 11000원으로 약품 소진 시까지 접종한다.

◇광양시, AI 푸드스캐너 시범 운영하며 시민 의견 수렴

광양시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인공지능(AI) 푸드스캐너를 도입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AI 푸드스캐너는 식판에 남은 음식을 스캔해 영양 분석 및 식사량을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9월 30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12곳에 AI 푸드스캐너를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은 광양시청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