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왼쪽) HS효성 부회장이 지난 16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 만찬장에서 헤드 테이블에 앉아 윤석열 대통령, 디나 볼루아르테(오른쪽) 페루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BA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인의 의견을 APEC 논의에 반영하기 위해 1995년에 설립된 APEC 공식 민간 자문기구다.

조 부회장은 최근 ABAC 의장으로 만장일치 선임됐다. 조 부회장은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에서 열리는 ‘ABAC 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에서 의장을 맡는다. 조 부회장은 부친인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대를 이어 ‘민간 외교관’ 역할으로의 행보를 넓혀 나가면서 국내외 재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