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 22일은 자타 공인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의 날’이다. 김치는 한반도의 각 지역마다 다양한 모습을 띄고 있다. 서해안은 한강과 금강 일대의 젓갈을 넣어 깊은 맛을 내는 보쌈김치, 비늘김치가 유명하고, 동해안은 싱싱한 해산물을 활용한 ‘식해’ 문화가 특징이다. 호남지역에 해당되는 서남해안은 갓김치, 고들빼기김치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김치가 일품이며, 동남해안의 산간 지방은 부추김치, 콩잎김치 등 맵고 칼칼한 김치가 발달돼 있다. 카드뉴스 속 ‘김치 지도’를 통해 지역별 김치의 특징을 알아보자.

/글·그래픽=김민규 에디터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