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6일 한국에너지공대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전남 정신응급대응 심포지엄’을 열고 전남지역 정신응급대응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시영화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전남 정신응급대응체계 및 위기개입팀 운영 성과’를 주제로 발표한 데 이어 ‘전남도 정신응급대응 정책 방향’(문권옥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정신응급상황에서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의 대응과 발전 방향’(배권주 도 소방본부 구급팀장, 전풍길 전남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계장, 박현구 창평우리병원 원장)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전남 정신응급대응체계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위한 종합 토론과 지역사회 정신응급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언도 잇따랐다.

전남도는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위기개입팀’을 운영해 전남 전 지역에서 야간과 공휴일에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하여 응급입원 지원을 하고 있다.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도 운영중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 내 정신응급대응 체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