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한파 등의 궂은 날씨가 잦은 겨울철이 되면 자녀들은 멀리 떨어진 곳에 계시는 부모님이 더욱 걱정되기 마련이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은 재난문자를 받더라도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부모님이 계신 곳과 지역을 달리하고 있는 자녀의 경우에도 부모님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재난문자와 행동요령을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수신지역 설정을 원하는 지역으로 추가하면 전국 어디서든 설정한 지역의 재난문자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안전디딤돌’은 긴급신고 서비스와 대피 시설 정보 등 다양한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글·그래픽=박현주 기자 guswn30553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