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가 새로운 비전을 포함한 미래전략체계를 발표했다.

20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김승남 사장과 임직원 200여명은 전날 광주 서구 빛고을고객센터 대회의실에서 ‘VISION 2030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발표된 미래 전략체계는 국·시정 정책 방향과 사회 변화 등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과 임직원의 의견, 그리고 신임 CEO의 경영철학을 반영해 수립됐다.

새로운 미션으로는 ‘미래가치를 높이는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을, 비전으로는 ‘머물고픈, 함께 하고픈 미래도시 창조 공기업’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4대 핵심가치로 ‘시민감동, 소통협력, 혁신성장, 투명공정’을 설정하고 광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미래도시 조성 의지를 밝혔다.

또한, 4대 전략방향으로 ▲광주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창출 ▲누구나 행복한 주거복지 선도 ▲시민 감동을 위한 관리운영사업 고도화 ▲혁신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공사의 2030 미래비전은 시민과 임직원의 의견을 모아 만들어져 더 의미가 크다”면서 “공사는 앞으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광주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