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가 공부하고픈 지역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세큰대) 수강생을 모집한다.

4일 서구에 따르면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세큰대 우리동네 일타강사의 두 번째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이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지공예 악세사리 만들기’로 지역 내 한지공예 전문가가 일타강사로 나서며, 서구평생학습관에서 2월 17일과 24일 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서구민이면 누구나 ‘세큰대’홈페이지 또는 “내손에 세큰대”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세큰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준 행복교육과장은 “배움나눔 프로젝트 우리동네 일타강사는 지역 주민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이루어지는 소중한 배움과 나눔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에 맞는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움나눔 프로젝트 우리동네 일타강사는 지역 주민이 자신의 재능을 공유하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구의 평생교육 사업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