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웃도어 감성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
2025년 02월 10일(월) 20:05
1회 충전에 285㎞ 주행…30분 만에 배터리 용량 80%까지 급속 충전
28일까지 전용 굿즈인 ‘캐스퍼 일렉트릭 해결사 패키지’ 증정 이벤트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내·외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내관.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하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에 아웃도어 테마 디자인을 입한 모델이 출시된다. 현대차는 11일부터 ‘캐스퍼 일렉트릭(EV) 크로스’를 출시한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캠핑과 차박 등 외부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강인하고 단단한 이미지를 입힌 모델로, 험로를 거침없이 질주할 것만같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우선 전면부에선 전용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하부 보호판)가 단단한 인상을 주고 측면부에는 기본 장착되는 15인치 휠보다 2인치 커진 17인치 알로이 휠이 달리며 사이드 몰딩, 루프랙이 적용됐다. 또 프로젝션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후면부에선 새롭게 디자인된 발광다이오드(LED) 콤비 램프와 픽셀 그래픽 범퍼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캐스퍼 일렉트릭 항속형과 같은 49kWh(킬로와트시)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285㎞를 주행한다.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는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외관.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만의 외장 색상인 ‘아마조나스 그린 매트’, 내장 색상은 ‘다크 그레이·아마조나스 그린’ 컬러를 새롭게 추가했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를 기념해 전용 굿즈인 ‘캐스퍼 일렉트릭 해결사 패키지’를 함께 선보인다.

캐스퍼 일렉트릭 전용 굿즈는 보조배터리, 목베개 등이 포함된 ‘여행 해결사 패키지’와 짐색(gym sack), 블랜더 보틀 등으로 구성된 ‘운동 해결사 패키지’ 2종이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에 맞춰 오는 28일까지 계약고객 굿즈 증정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또 기간 내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캐스퍼 일렉트릭 포함)를 계약한 후 응모까지 완료하면 출고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 ‘캐스퍼 일렉트릭 해결사 패키지’를 증정한다.

한편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와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독특한 디자인에 오프로드의 강인한 감성을 더하고자 세심히 준비했다”며 “한층 다부진 모습으로 진화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아웃도어 환경을 선호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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