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청, 229억 투입 상류지역 오염원 집중 매수
2025년 02월 11일(화) 19:40 가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올해 수계관리기금 229억원을 들여 광주·전남 상수원 인근 토지를 매입한다.
11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광역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올해 수계관리기금 229억원을 들여 광주·전남 5개 댐(주암·동복·상사·수어·탐진호) 상류지역 오염원을 집중 매수한다.
2003년 시작된 토지매수사업은 지난해까지 여의도 면적 7.4배에 이르는 21.3㎢를 매수했다.
매수한 토지는 오염원을 제거한 뒤 수변녹지로 조성해 생태학습장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중형차 3243대가 1년간 배출하는 양과 맞먹는 9046t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성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것이 영산강청의 설명이다.
매수 대상은 매도 신청 토지 중 상수원 유입 하천으로부터의 거리와 오염부하량 발생 정도 등 배점 순위에 따라 상·하반기로 나눠 최종 결정된다. 상수원 인근 토지 매도를 원하는 경우 영산강청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11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광역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올해 수계관리기금 229억원을 들여 광주·전남 5개 댐(주암·동복·상사·수어·탐진호) 상류지역 오염원을 집중 매수한다.
2003년 시작된 토지매수사업은 지난해까지 여의도 면적 7.4배에 이르는 21.3㎢를 매수했다.
이 사업으로 중형차 3243대가 1년간 배출하는 양과 맞먹는 9046t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성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것이 영산강청의 설명이다.
매수 대상은 매도 신청 토지 중 상수원 유입 하천으로부터의 거리와 오염부하량 발생 정도 등 배점 순위에 따라 상·하반기로 나눠 최종 결정된다. 상수원 인근 토지 매도를 원하는 경우 영산강청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