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눈길 잡아라”…브랜드 입점·팝업스토어 등 유치 전쟁
2025년 02월 19일(수) 20:25
광주신세계…옷으로
메종키츠네·피엘라벤 등
MZ세대 인기 매장 입점
롯데백화점 광주점…먹거리로
21~28일 최대 70% 할인
상품권 증정행사도 진행
지역 백화점업계가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신규 매장 오픈, 먹거리 할인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지역 최초로 다양한 브랜드들을 선보이거나 SNS 등에서 유행하고 있는 다양한 팝업을 진행하고,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다양한 먹거리를 최대 70% 할인하는 등 혜택을 제공하는 ‘푸드 위크’로 맞불을 놓았다.

19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호남권 최초로 본관 4층에 ‘메종키츠네’ 매장을 오픈했다. 메종키츠네는 지난 2008년 파리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서울 가로수길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행한 뒤 전국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이어 지난달에는 본관 7층에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인 ‘피엘라벤’ 매장이 들어섰다. 피엘라벤은 스웨덴 브랜드로, 특유의 클래식하면서도 디자인과 친환경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일상복부터 트레킹, 등산까지 활용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이 밖에도 가방, 모자 등 액세서리도 인기가 높아 고객 수요가 높다.

광주신세계는 본관 지하 1층에 전국 웨이팅 맛집 팝업을 잇따라 열며, 지역민의 오픈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치즈케이크 맛집 ‘치플레’는 고객들의 반응에 힘입어 오는 4월 23일까지 팝업을 진행한다.

더불어 다양한 아이템의 팝업스토어와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또 오는 23일까지 가정형 금고인 ‘루셀금고’ 팝업을 진행하고 있고, 오는 21일에는 호남권 최초로 글로벌 캠핑 라이프 브랜드인 ‘디오디(DOD)’ 매장을 오픈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할인하는 ‘푸드 위크’ 행사로 고객들의 눈길을 끌 계획이다.

광주점은 이번 행사에서 푸드에비뉴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및 1+1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정육 코너에서는 차돌박이를 100g 당 8900원 특가에 판매하며, 등심과 채끝도 부위별 우대가로 선보인다.

이어 수산 코너에서는 전복과 굴비를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으며, 건강 매장에서는 각종 영양제를 품목별로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델리코너에서는 매장별로 인기메뉴들을 1만원에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메뉴를 내놨고, 베비에르 매장에서는 오는 21~23일 50세트 한정으로 ‘마왕파이’를 1+1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푸드에비뉴 내 다양한 식품 상품들을 행사 기획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21~23일 식품관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롯데상품권 5000원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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