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호<사진> 전남도체육회장이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송 회장은 18일 평창훈련센터에서 열린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시·도체육회장들의 만장일치로 신임 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의회 임원 선출을 비롯해 2024년도 협의회비 결산 승인, 2025년도 협의회비 결정 등의 안건도 함께 논의됐다.

전임 회장인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은 “송진호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식견을 갖춘 인물로, 전국 지방체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송 회장은 “전국 체육 발전을 위해 각 시·도체육회의 의견을 모으고 협력을 이끌어내겠다”며 “특히 지역 체육의 균형 발전과 체육인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는 지역 체육 활성화와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체다.

송 회장은 전국 17개 시·도체육회를 대표해 지방 체육 지원 확대 및 정책적 협력을 주도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