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월 20일] 독특한 예술영화 ‘몽유도원’…LG에너지솔루션 연이은 상승세
2025년 02월 20일(목) 21:00 가가
◇오늘의 영화- 주인공의 발길을 따라 관객과 함께하는 로드무비 ‘몽유도원’
어딘가 익숙한 제목의 영화 ‘몽유도원’이 19일 극장에서 관객과 만났다. 영화 ‘몽유도원’의 장르는 ‘코미디’이며 총 러닝타임은 90분이다. 조선시대 명작 몽유도원도의 해석인 ‘꿈속에서 복숭 밭을 거닌다’와 같이 영화 속 주인공은 난잡한 분위기 속에서 서울 종로 일대를 거닌다. 더불어 명확한 주제 없이 이어지는 인물들의 대화가 이런 모호한 인상을 더욱 강화한다. 동시에 이는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의 의미를 곱씹고 집중하게 만들기도 한다. 예고편에 등장하는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추상화 같은 인생의 풍경들”이라는 자막처럼, 주인공과 함께 종로를 거닐며 영화가 건네는 여운을 발견하길 바란다.
◇오늘의 주가지수- LG에너지솔루션 연이은 상승세…2.87%↑
코스피가 19일 전장보다 17.65포인트(0.65%) 내린 2654.06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지수가 단기 급등한 가운데 연속 상승세로 인한 피로감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인은 296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7억원, 121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종목 별로는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2.75%), HD현대중공업(-10.23%), HD한국조선해양(-8.58%), 현대차(-0.49%), 기아(-0.53%), NAVER(-0.2%)는 하락하며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87%)는 어제에 이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하이브(+1.63%), 콘텐트리중앙(+22.89%), 롯데관광개발(+2.04%), 하나투어(+1.59%) 등 엔터, 콘텐츠, 화장품, 여행과 관련된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의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규제를 올 5월 해제할 것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전장보다 7.77포인트(1.00%) 내린 770.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늘의 신곡 - 비비 더블싱글 ‘행복에게’ 공개
가수이자 배우인 비비가 20일 새로운 더블 싱글 ‘행복에게’를 공개한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데레(DERRE) 이후 3개월 만의 신곡이다. 타이틀곡 ‘행복에게’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길 바라는 희망을 담은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비비의 읊조리는 듯한 따뜻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수록곡 ‘겨울’은 ‘행복에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냉소적인 시선으로 겨울을 바라보는 감정을 담아, 희망을 노래하는 ‘행복에게’와 대조적인 느낌을 준다. 더불어 비비는 이번 더블 싱글에서 작사, 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맡아 더욱 대중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의 인물 - 256대 로마 교황 레오 13세 ‘조아키노 빈첸초 라파엘레 루이지 페치’
1878년 2월 20일은 교황 레오 13세가 256대 로마 교황으로 취임한 날이다. 그는 19세기에 태어난 최초의 교황인 동시에 20세기에 선종한 최초의 교황이다. 또한 역대 교황들인 베드로와 비오 9세 그리고 후임 교황인 요한 바오르 2세에 더불어 재위기간이 네 번째로 길다. 지성을 중시한 교황으로 유명하며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현대적 사고와 연계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1891년 공표된 레오 13세의 사회 회칙 ‘새로운 사태’는 노동 운동 진영이 처음으로 교황 제도에 대해 경외심을 갖게 해줬다. 역사상 가장 오래 산 교황으로 알려진 레오 13세는 다양한 업적을 남긴 채 93세에 생을 마감했다.
/정경선 인턴기자 redvelvet2761@naver.com
어딘가 익숙한 제목의 영화 ‘몽유도원’이 19일 극장에서 관객과 만났다. 영화 ‘몽유도원’의 장르는 ‘코미디’이며 총 러닝타임은 90분이다. 조선시대 명작 몽유도원도의 해석인 ‘꿈속에서 복숭 밭을 거닌다’와 같이 영화 속 주인공은 난잡한 분위기 속에서 서울 종로 일대를 거닌다. 더불어 명확한 주제 없이 이어지는 인물들의 대화가 이런 모호한 인상을 더욱 강화한다. 동시에 이는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의 의미를 곱씹고 집중하게 만들기도 한다. 예고편에 등장하는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추상화 같은 인생의 풍경들”이라는 자막처럼, 주인공과 함께 종로를 거닐며 영화가 건네는 여운을 발견하길 바란다.
코스피가 19일 전장보다 17.65포인트(0.65%) 내린 2654.06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지수가 단기 급등한 가운데 연속 상승세로 인한 피로감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인은 296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7억원, 121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종목 별로는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2.75%), HD현대중공업(-10.23%), HD한국조선해양(-8.58%), 현대차(-0.49%), 기아(-0.53%), NAVER(-0.2%)는 하락하며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87%)는 어제에 이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하이브(+1.63%), 콘텐트리중앙(+22.89%), 롯데관광개발(+2.04%), 하나투어(+1.59%) 등 엔터, 콘텐츠, 화장품, 여행과 관련된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의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규제를 올 5월 해제할 것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전장보다 7.77포인트(1.00%) 내린 770.50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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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RE(데레)’이후 3개월 만에 새로운 더블 싱글 ‘행복에게’를 공개한다. <필굿뮤직 제공> |
◇오늘의 인물 - 256대 로마 교황 레오 13세 ‘조아키노 빈첸초 라파엘레 루이지 페치’
1878년 2월 20일은 교황 레오 13세가 256대 로마 교황으로 취임한 날이다. 그는 19세기에 태어난 최초의 교황인 동시에 20세기에 선종한 최초의 교황이다. 또한 역대 교황들인 베드로와 비오 9세 그리고 후임 교황인 요한 바오르 2세에 더불어 재위기간이 네 번째로 길다. 지성을 중시한 교황으로 유명하며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현대적 사고와 연계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1891년 공표된 레오 13세의 사회 회칙 ‘새로운 사태’는 노동 운동 진영이 처음으로 교황 제도에 대해 경외심을 갖게 해줬다. 역사상 가장 오래 산 교황으로 알려진 레오 13세는 다양한 업적을 남긴 채 93세에 생을 마감했다.
/정경선 인턴기자 redvelvet27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