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승’ 페퍼스, 안정적 공수로 연승 바람 일으킨다
2025년 03월 13일(목) 20:40
내일 정관장과 대전 경기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14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를 상대로 연승 잇기에 나선다. 페퍼스 장위가 지난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 서울 Kixx와의 경기에서 공을 내리치고 있다. <KOVO 제공>

‘11승’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를 상대로 연승 잇기에 나선다.

페퍼스는 지난 11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상대로 풀세트 승리를 거두면서 6위(11승 23패·승점 35) 자리를 지켰다. 이날 페퍼스는 ‘창단 첫 단일 시즌 전 구단 상대 승’을 기록하고 4연패를 끊어냈다.

연승을 노리는 페퍼스는 14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정관장을 만난다.

현재 정관장은 플레이오프(PO) 상대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20승 14패·승점 63점)와 승점 3점 차로 엎치락뒤치락 2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백업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운영한 정관장은 모마·양효진·김다인 등 주전 선수들을 내세운 상대에 셧아웃 패배하면서 3위(22승 12패·승점 60)로 밀려났다.

이런 전력 변화는 최근 발목 부상을 입은 외국인선수 부키리치(OH)·박은진(MB)의 휴식과 오는 25일 PO 1차전에 대비한 주전 선수 컨디션 관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페퍼스는 상대 주전들이 전력에서 이탈한 틈을 타 ‘높이를 살린 공수’로 정관장을 공략해야 한다.

특히 세트 당 평균 블로킹 0.95개를 기록 중인 장위는 올 시즌 정관장을 만났을 때 동일 포지션인 정호영(0.48개)에 크게 앞서고 있다.

또 속공 성공률에서는 37.14%로 정호영(46.88%)에 못 미치지만 시간차(33.33%)와 이동(50%)공격 등에서 상대(0%)에 우세해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할 전망이다.

페퍼스는 지난달 19일 안방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높이를 살린 공수’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창단 첫 두 자릿 수 승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페퍼스는 팀 블로킹 18개를 기록하며 상대의 득점을 차단하고 공격 성공률을 높이면서 공수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직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승리 분위기를 타고 있는 페퍼스가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힘을 아끼고 있는 정관장을 상대로 승점을 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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