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원장 박정경·국악원)이 공연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전하는 ‘공연 평가 모니터링단’을 공개 모집한다.

오는 25일부터 4월 4일 오후 6시까지 접수 받으며 총 25~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만 15세 이상으로 전통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할 의지가 있는 사람, 공연 관람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모니터링단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국악원에서 진행하는 ‘상설 공연’ 및 ‘특별공연’을 관람한 뒤 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1인당 3~5회 작품을 관람한 뒤 의견서를 작성하면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원하는 경우 동행 1인까지 공연을 우선 예약할 수 있으며 활동 확인서도 발급할 수 있다)

국악원 박정경 원장은 “공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고품격 공연’을 제작할 수 있도록, 관객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인력들을 선발할 예정이다”며 “전통예술 공연에 관심이 있고 의견을 개진해 작품을 발전시키는 데 생산적인 제언을 해줄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국악원 누리집에서 신청서 내려받아 우편 또는 전자우편 신청.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