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27일 “광주지역 대표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버블젬’ 시즌2가 오는 4월 9일 EBS에서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시즌2는 전 시즌보다 액션, 마법이 강화된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된다. EBS 첫 방영 이후에도 4월 22일에는 재능TV에서 방영되며, 이후 대교어린이TV 등 케이블 채널과 IPTV 플랫폼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확대 방영될 예정이다.

앞서 레인보우 버블젬 시즌1은 GICON의 지원으로 지역 애니메이션 기업이 제작했으며 EBS 애니키즈 14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넷플릭스 키즈 부문 인기 순위 2위, 중국 텐센트비디오 여아 애니메이션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즌2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제작됐으며, 오는 4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방영된다.

레인보우버블젬 제작사인 ㈜캠프파이어애니웍스는 시즌2 론칭과 더불어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 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자체 제작한 ‘버블젬 시크릿도어’ 7종을 비롯해 ‘레인보우 버블젬 캐쳐’ 등 다양한 완구도 출시했다.

이경주 GICON 원장은 “‘레인보우 버블젬’과 같은 우리 지역 기반 콘텐츠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더욱 확대하고, 광주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산업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