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FC U15가 광주 대표로 제54회 전국소년체육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광주 U15는 최근 광주 보라매 구장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광주 대표 선발전에서 광주북성FC U15를 5-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이에 따라 광주 U15는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광주 U15는 이번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조선대 U15와의 경기에서 9-0 대승을 거뒀고, 북성 U15를 상대로도 5골을 몰아넣으면서 전국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에이스’ 정이서(FW·3학년)가 두 경기에서 4골을 폭발시키면서 우승의 주역이 됐다.

광주 U15 임준형 감독은 “선수들의 근성과 투지가 우승을 만들었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5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더욱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