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작가와 함께 직접 글을 써보는 청소년 프로그램이 열려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광주 문화의숲도서관은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문해력을 길러주기 위해 서구 관내 중학교와 연계해 ‘청소년 인문 글쓰기-마음스토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은 직접 글을 써보고 지역 작가로부터 피드백을 받으며 능동적인 독서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의숲 도서관은 청소년들이 쓴 글을 바탕으로 책 출판까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글쓰기 방법과 표현법, 구성 등을 배우고, 본인의 생각을 풀어나가는 법을 가르친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한 독서교육을 넘어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우고 진로를 탐색하며 문학의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